완전좋아라해요
잘가지구놀아요ㅎ
사냥본능 신나서 소리까지 내면서 놀아요
볼따구 심술이ㅎㅎㅎ볼따구도 씰룩씰룩ㅎㅎ

허니허니토이로 왔네요.

요즘 자꾸 문열어달라고 심하게 울어서
관심 끌 새로운 장난감이 필요했는데..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였지만.
요거 요거 너무 좋아합니다.
간만에 펄펄 뛰는 모습 보고 있어요 ㅋ
이제는 되려 요거 흔들어 달라고 보챈다는~
넘 좋아요~ 오래 쓰면 좋겠어요!

이때까지 산 장난감 중에 최고이네요 ㅎㅎ

집에 고양이가 세마리인데 한마리가 비만이라서 운동시켜줄겸 하나 구입했었습니다.

애기들이 미친것같아요. 세마리 있는 장소에서 이거 한번 꺼냈다가 달려있던 깃털 하루만에 세상 하직하는줄 알았어요. 특히 제일 어린 막내가 이걸 너무 좋아해서 첫째랑 둘째 오빠들 못갖고놀게 혼자 다 잡아내더라구요. 덕분에 첫째 다이어트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살좀 빠질정도로는 놀아줬습니다. 결국 깃털 리필 두개도 다 쓰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낚시대까지 부러뜨렸는데, 그것도 좋다고 안놓고 며칠째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다음 사료 시킬때 새로 또 장만하려구요. 놀아주다가 제가 먼저 지치는 퀄리티지만, 애기들이 좋아하니 재구매 의사 200%입니다.

본래 낚시대가 두개 있는데, 둘 다 엄청 좋아하긴 해요.
근데 이건 진짜 눈한번 안돌리고 계속 쫓아다녀요.
안쓰러워 보일정도로;;;

방울소리도 안나도 색도 기존 낚시대보다 화려하지도 않은데
깃털이 날라다닐때 빙빙 도는 모습이
제가봐도 좀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손잡이랑 대 부분이 엄청 탄력적이라
놀아주다가 냥이들 입에 잡혔을 때도 잘 버티네요ㅋㅋ

이전 쓰던 낚시대들은 휘어지거나 모양이 변해버려서
높게드느라 고생했거든요ㅋㅋㅋㅋ

낚시대 좋아하는 냥이의 집사시라면,
장난감치고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권해드리고싶네요ㅋㅋㅋㅋ 깃털 리필도 있더라구요!ㅋㅋㅋ

5년되어 어느 장난감에도 반응하지 않는 우리 마오군...
왠만한 장난감은 싫증내 하는 삼일양...
두분 모두 이것만 흔들어 대면 엄청 좋아해서 온 집에 털이 펄럭 펄럭 날려 오마니 눈총을 좀 받습니다. ^^;;
그러나....낙시대가 너~무 약합니다.
제가 이걸 4개째 사고 있습니다. 우리 아가들 힘이 좋아서인지 좀 놀다보면 낚시대가 똑 부러집니다. ㅜ.ㅜ;;
부러진 낚시대 테이프로 고정해서 놀아 드리긴 하는데 어는 순간에 테이프로 접착도 못할 만큼 다시 고장나서 버리게 됩니다. ㅠ.ㅠ;;
그것 빼고는 다 좋습니다. 우리 아가들 잘 논다면 여러번 부러져도 또 여러번 구매 할 용의는 있습니다. 흑흑흑...

일단 장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움직이기가 편합니다
기존의 낚시대들과는 달리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할까요
컨트롤이 훨씬 잘 된다고 할까요ㅋ
정말 물고기 낚는 낚시대같은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물지 못하도록 빠르게 촥촥 낚아채는것이 가능해요
컨트롤이 매우 잘되어서 저도 다른것보다 이걸 조작하는걸 선호합니다
근데 단점은... 확실히 쥐인형 모양보다는 반응이 훨씬 덜합니다
반응을 하긴 하는데, 쥐인형은 보자마자 눈이 땡그래지면서 막 달겨든다면 이 깃털은 그냥 계속 날라다니면 반응 보이기 시작하는 정도? 반응성이 거의 절반에서 2/3정도밖에 안되는것 같아요ㅎㅎ
그게 좀 아쉽네요.
그리고 내구성은.. 몇번 냥이가 쎄게 물어뜯었더니 끝부분에 접착이 떨어져 버려서; 제가 순간접착제로 다시 붙였습니다.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어디 부서지거나 한건 아니어서 잘 만든것 같기는 한데 접착부분은 좀 약하지 않았나 싶어요

줄이 투명이고 깃털이 스스로 돌아가서 마치 살아있다고 느끼는건지
다른 장난감과는 다르게 놀라운 집중력으로 점프를 제 가슴높이까지
하면서 강아지처럼 헥헥 거리며 채터링도 하더군요;;;
제눈으로 들어만 봤던 헥헥거리는 모습과 인터넷으로 구경만 하던
채터링을 보니 정말 감개무량했습니다 ㅠㅠ
지나치게 좋아해서 숨겨놔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정말 장난감 사주고 이렇게 기분좋았던적이 없습니다ㅎㅎ
가벼워서 가지고 놀아주기도 좋구요 길어서 앉아서 손만 움직이면
아이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네요ㅋㅋ정말 최고에요!!!!

다른 장난감에 너무 시들해서 이것 저것 사줘봤지만 다 허사...;;
혹시나 해서 사봤는데 정말 사길 잘했네요.
너무 잘 놀아서 지칠까봐 5분정도만 놀고 장난감을 숨겨놓고
2~3시간 있다가 다시 한 번 꺼내서 놀아주고^^
냥이가 많이 물어뜯는 편이라 리필도 같이 샀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