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냥이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서 좋아요

고양이모양의 야들야들한 실리콘 브러시같지는 않고
빗살이 약간 딱딱해요
빗질 좋아하는 애라 좋아하긴 하는데 부드러운 실리콘보다는 덜 뽑아주는듯

처음엔 장갑낀거 보구 도망갔는대 막상 빗겨주니 진짜 좋아해요~

장갑이 좀 더 편할까싶어 구매했는데요.. 그루밍장갑은 그냥 마사지용이 맞는 것 같아요.
빗질해줄땐 그냥 브러쉬가 제일 나은것같아요.
다이소에서 파는 플라스틱 글러브브러쉬랑 ..... 거의 비슷해요.

생각했던 것보다 일단 사이즈가 크네요.
손에 끼어서 움직여본 결과 네손가락을 굽히거나 엄지만 굽히면 자연스러운데 다섯 손가락을 같이 굽히면..
내 손이 내 손이 아닌듯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차라리 손가락 부위에만 빗이 있었음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음, 저는 완전 부들부들 실리콘에 고무장갑을 낀듯한 움직임을 생각 했었거든요. ^^ㅎ

애가 미용을 해서 아직 털이 짧아 사용은 못해봤어요.
대신 제 두피와 팔에 사용 해 보았답니다.
빗이 좀 딱딱한? 재질이라 팔은 아파서 포기.
하지만 두피에 사용 할 때는 의외로 하나도 안아프더라고요.
힘을 줘서 제 머리를 쓰다듬어 보았지만 사용감 아주 좋았습니다. ^^b

제 생각에는 단묘종은 좀 아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하지만 저희 애는 페르시안이라 아주 괜찮을 것 같아요.
어서 빨리 털이 길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